Epilogue
은행
realR
2011. 11. 10. 00:25
이 맘때쯤 가로수길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은행나무...
그리고 여기에 달린 은행...
이 은행이란게, 나무에 달려있을땐, 냄새도 나지 않고 사람들의 평가도 건강에 좋다는 말을 하지..
그런데, 영글어서 땅에 떨어지게되면, 탱탱하던 은행은 쪼글아 들어 사람들에게 밟히거나 떨어지는 힘에
터지게 되지..그리고는 불쾌하고 무시무시한 냄새를 뿜어내는데...
오늘 문득 회사에서 담배를 피며, 은행 털기에 한참인 모습을 보니, 이 은행이 Bank와 비슷한거 있지..
여러모로 너무 비슷한거 같아.
그냥..비하라기보단, 말장난으로 봐줬으면...;)